천안시 불당동과 부성2동이 각각 백석동과 부성동에서 분리되어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백석동과 부성동은 아파트단지 입주 등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분동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천안시는 분동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분동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6월 분동관련 조례와 8월 통·반 조직관련 조례 등을 공포하는 등 분동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불당동은 14일 오전 10시, 부성2동은 오후 2시 각각 주민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성무용 시장은 “백석동과 부성동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개발은 물론, 산업단지 접근성이 좋아 인구가 급격히 증가, 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며 “청사가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당동은 2개팀(총무팀, 주민복지팀) 11명의 직원과 2만2966명 23통 99반으로, 청사위치는 서북구 불당17길 5(불당동 727번지) 센트럴프라자다. 부성동은 3개팀(총무팀, 주민복지팀, 민원팀) 15명의 직원과 3만2961명 44통 159반의 행정조직을 갖추었으며, 주민센터는 서북구 부성7길 39-5(두정동 1040번지) 태영빌딩 내에 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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