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기후변화 대응, 체험하며 즐겁게 배워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무료 운영

지역내일 2013-10-17 (수정 2013-10-17 오후 10:51:39)




원주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응석)가 지난 9월 개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행구동에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시설이 될 이 센터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그에 따른 각종 계획과 대책을 수립하는 곳이다. 한강수계기금과 시비를 합해 총 50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실과 연구실, 다목적 강당, 대회의실,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며 어린이에게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 기후변화 대응교육연구센터의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 미취학어린이 프로그램 ‘안녕 기후야’


‘안녕 기후야’의 ‘잘 먹겠습니다’는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배운다.

''안녕 기후야''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개설한 기후변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어린이가 가정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실질적으로 실천하며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유치원 체험수업 등을 통해 배운 어린이들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대상 지구지킴이 프로그램 ‘안녕 기후야’는 센터에서 주 1회씩 6회에 걸쳐 진행된다. 1주차 ‘지구가 아파요’, 2주차 ‘잘 먹겠습니다’. 3주차 ‘전기 돼지랑 놀아요’, 4주차 ‘물방울마법사’, 5주차 ‘보물쓰레기’, 6주차 ‘탄소를 잡아라’ 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 대체에너지 교육 초등 프로그램 ‘에너지탐험대’

에너지탐험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이다. 실제로 대체에너지가 이용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돼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센터 내부에는 폐타이어로 만든 풍력발전기와 태양열발전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태양열조리기에서 달걀이 익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만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센터 옆에 현재 공사 중인 기후변화홍보관이 완공되면 3D와 4D를 이용한 터치스크린을 보강해 더욱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자전거로 만드는 에너지’, ‘잠깐! 고물일까? 보물일까?’, ‘정말 환해요. 햇빛조명’, ‘소중해요. 햇빛! 태양광 에너지’, ‘고마워요. 햇볕! 태양열발전’, ‘앗, 뜨거워. 계란이 구워졌어요’, ‘태양열조리기’, ‘모아라 빗물’, ‘자가 손발전기’이다.





원주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에서 해설을 들으며 견학하는 어린이들

● 실천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할 터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난화 억제를 위한 행동을 강화하는데 앞장선다.

원주지역의 초등학생 대상 교육인 ‘기후야 놀자’, 초중등학생 프로그램 ‘녹색지구캠프’, 가정에서부터 녹색 생활을 실천할 주부 대상교육인 ‘Eco Keeper’, 원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기초심화전문 과정의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그린리더 양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실천형 시민강좌인 ‘녹색생활시민강좌’ 등의 주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운영 시간 :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 주말은 예약제로 운영
문의 747-3650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