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한정식’

단아(端雅)한 음식으로 한국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린다

지역내일 2014-03-10

3월이면 아이들도 개학하고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삼삼오오 엄마들, 친구들 모임도 많아진다. 만남이 잦을수록 ‘어디서 만나 무엇을 먹을까?’가 고민인 요즘이다. 편안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도 믿을만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자주 가는 동네 음식점에서 벗어나 조금만 발품을 팔면 색다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당동에 있는 ‘단아 한정식’을 찾아가봤다.

단아1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 선사하는 퓨전 한정식  
서초구와 동작구 경계인 이수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단아 한정식’은 교통이 편리하고 음식도 깔끔해 인근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강남·서초 지역, 강북, 경기도 일대에서도 손님이 많이 찾아오기로 유명하다. 특히 점심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음식점의 이름 ‘단아(端雅)’처럼 이곳 음식은 단정하고 아담하다. 퓨전 한정식 메뉴로 지나치게 멋 부리지 않고 한국 전통의 맛을 소중히 생각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값비싼 고급 한정식 집을 가면 한껏 멋을 낸 음식이 이것저것 나와 감탄하기도 하지만 먹고 나면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단아 한정식’의 메뉴는 단아하면서 다양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한 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아 한정식’의 김두환 대표는 “값비싼 고급음식이라는 한정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서양 프랜차이즈 음식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상 고객만을 생각하며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단아2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정성이 어우러진 웰빙 식단
‘단아 한정식’에서는 20년 경력의 셰프가 모든 메뉴에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다. 가격이 저렴한 메뉴라고해서 결코 재료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주문 후에 셰프가 직접 바로바로 요리를 해서 제공하므로 신선하고 따뜻한 상태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조미료 맛이 전혀 없는 깔끔함은 식후에 포만감을 주면서도 속이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런 이유로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년 여성들이 점심 모임장소로 즐겨 찾는 것이다.
점심특선 메뉴는 계절죽, 물김치, 탕평채, 신선생야채, 밀전병, 도미회초무침, 버섯들깨탕, 도토리전, 불고기냉채, 단호박탕수육, 궁중잡채 등의 요리에 이어 식사로 돌솥밥, 된장찌개, 생선구이, 밑반찬 등이 나온다. 점심메뉴지만 다 먹고 나면 푸짐한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가격은 13,000원이며 2시 20분까지만 주문받는다.
정식 메뉴에는 산(20,000원), 바다(27,000원), 무지개(38,000원), 하늘(55,000원) 정식의 네 가지 메뉴가 있으며, 메뉴에 따라 기본요리에 추가되는 요리 구성이 달라진다. ‘산’ 정식에는 보쌈, 해물볶음, 코다리 구이, 크림새우 등이 제공되며, ‘바다’ 정식에는 칠절판, 활어회, 곶감말이, 갈비찜, 삼합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무지개’ 정식에는 대하찜, 전복회, 해물연포탕, 오리훈제 등의 특별요리가 제공되며, 마지막으로 ‘하늘’ 정식에는 단호박전복갈비찜, 자연산송이구이, 홍두깨찹쌀구이 등의 특별요리가 제공된다. 계절에 따라 일부 메뉴는 변경될 수 있으며, 단호박전복갈비찜, 자연산송이구이, 홍두깨찹쌀구이, 활어회, 전복회, 연포탕 등은 일품요리로 별도 주문 가능하다.

단아3


식사 목적에 따라 다양한 룸 마련, 예약은 필수
‘단아 한정식’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로, 지인과 함께하는 가벼운 점심에서부터 가족행사, 회식, 접대에 이르기까지 식사 목적에 따라 메뉴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70인실, 40인실 2개의 대형 룸은 인원에 따라 규모를 조정할 수 있어 각종 행사나 회식 공간으로 적합하다. 10인실 2개, 8인실 2개, 6인실 1개 등 중·소형 룸은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목모임에 적합하다. 간단한 점심식사는 오픈된 대형 룸이나 홀을 이용하면 된다.
각종 단체모임이 많아 룸 사용을 원할 경우 점심은 20일 전에, 저녁은 10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식사도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김 대표는 친목모임에는 점심특선이나 산 정식을, 가족행사나 접대에는 바다, 무지개, 하늘 정식을 추천했다.


* 위    치 : 동작구 동작대로 27 가로수길 44(사당동 147-81 영지빌딩 2층), 이수역 11번 출구 앞 골목으로 30m
* 영업시간 : 점심 오전 11:30~오후 2:20(주문시간 기준), 저녁 오후 5:00~오후 10:00(주문은 8:20까지), 연중무휴
* 주    차 : 20대 가능(승용차 만)
* 문    의 : 02-532-3945~6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