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리딩타운, 영어학원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키워드 중심의 영어독서로 2배 빠른 교육효과 실현

지역내일 2014-03-10

새 학기가 시작됐다. 가슴 벅찬 새 출발에 설레는 3월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새로운 학습 계획을 세우며 기존의 공부법을 점검해 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조기에 시작한 영어교육 과연 잘 하고 있는가? 의구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리딩타운 범어캠퍼스 권미경 원장의 도움말로 영어교육법에 대해 들어봤다. 

‘키워드 중심의 영어 교육’

권 원장은 “우선 초등영어교육에 있어서 기본기를 정확하게 다져야한다”고 강조하며 “보통 영어교육이 초등 입학시점에서 시작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영어가 정말 어려워요. 길을 잃었어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모르겠어요’등 영어교육을 두고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영어를 한 지 몇 년이 지나도 입에서 영어문장 하나 읊기 힘들고, 수많은 단어를 외우고 문법과 독해를 했음에도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것. 권 원장은 “누군가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대충 알아듣는 것이 내가 들리고 이해한다고 착각을 하면서 영어를 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인다. 

리딩타운은 ‘키워드 중심의 영어 교육’을 지향한다. 리딩 수업일 경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레벨이 주어지면 그 레벨의 키워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권 원장은 “같은 리딩책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더라도 키워드가 다르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해가 쉽고 수업이 즐거워지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초등1학년 과정일 경우 조동사가 많이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조동사를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그 문장이 말로, 글로 익숙해 질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것이 리딩타운의 수업 방식이다. 



학년과 레벨에 맞는 영어 교육방법

리딩타운은 모든 학생들의 레벨 테스트는 1:1로 이루어진다. 테스트결과는 해당 학생에게 현재 레벨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가 정해지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울러 리딩타운은 학년과 수준에 맞는 영어 교육방법을 중요시한다. 권 원장은 “개인적으로 초등4학년이 되고 영어레벨이 미국초등 2학년과정에 들어가면 학습의 형태가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조언하며 “많은 학부모들이 미국초등 2학년과정에서 아이가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것은 어린학생에게는 노출만,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In put만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tensive와 Intensive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는 초등4학년부터이다. 리딩타운 특목관에서는 중등부학생들에게도 꾸준한 In put과 Out put의 수업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권 원장은 “대부분의 학원에서 중등부 수업들은 선생님의 강의만 고개 숙여 듣고 간다. 그것은 노출에 불과하다”며 “리딩타운 특목관은 고전 원서읽기와 영어신문 수업은 필수 사항이다.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핵심내용도 알게되는 시스템이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의 오해, 영어 도서관 VS 리딩타운

간혹 영어 도서관과 리딩타운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권 원장은 “간단하게 국어를 떠올리면 쉽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읽기라는 과목을 통해 글을 공부하지만 책을 못 읽어서가 아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읽기라는 과목이 있을까? 읽기는 단순하게 글을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 들리느냐 안 들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읽고 정확한 이해를 하는지 듣고 내용 전달을 정확하게 인지하는지가 중요해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영어를 단순하게 흘려듣기를 하면 이해된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이 누구냐?’, ‘어디에서 일어난 일이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면 이 책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쉬운 동화책이라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CD를 듣고 과연 내용이 꼼꼼하게 이해하게 되는지 직접 해 보라”고 부모들에게 권한다. 리딩타운은 파닉스단계부터 책과 함께 한다. 파닉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아이들은 자기의 문장이 1~2줄 나오며 CD없이도 아주 유창하게 책을 읽어내고 있다. 

리딩타운의 학습효과는 확실하다. 리딩타운 대구범어캠퍼스는 지난 방학동안 초등5학년부터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1회 수능모의고사 시험을 치렀다. 그 결과 평소 수업에서 수능어휘나, 수능 리딩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까지도 만점을 받거나 1~2 문제 틀린 정도였다. 권 원장은 “수능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가 평소 공부하는 영어와 학교 시험의 영어가 다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말했다.

도움말 대구 리딩타운 범어캠퍼스 권미경 원장 
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