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해 보이는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치료

지역내일 2014-03-12

 얼굴이 칙칙하고 얼룩덜룩해 보이는 것은 기미와 잡티 등이 있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마다 신경 쓰이고, 심한 경우엔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다. 기미와 주근깨는 4~50대 만의 고민만은 아니며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출산전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미와 주근깨가 나타나는 것은 미용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피부의 적신호기인 만큼 남녀 모두 피부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손상을 일으키니 외출 시에는 되도록 자외선노출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도 찬바람과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노화는 물론, 기미나 주근깨가 심해지고 건조증 및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 시킬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양성 종양이 검버섯이다. 검버섯은 주로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생긴다. 대개는 60대 이후 노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3~4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검버섯은 초기에는 작고 옅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기미와 다르게 검버섯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이 진해지며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은 레이저토닝, IPL, Co2레이저, Nd Yag레이저 등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해 말끔하게 개선할 수 있다. 레이저기기의 선택 사용은 환자의 피부상태와 원인에 따라 결정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레이저 빔을 이용한 치료는 피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표면에는 흉터와 손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피부손상에 의해 더 심해지거나 검게 되는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시간은 10분 이내이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치료받으면 깨끗한 피부로 개선된다. 치료 후에는 콜라겐의 재생과 진피층의 섬유를 활성화 시켜 피부의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탄력도 높아져 생기 있는 모습이 된다. 덤으로 잔주름도 개선할 수 있으며 각질 제거와 항균작용,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여드름 발생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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