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안전위해요소 일제조사 및 복구 추진

지역내일 2014-03-10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각종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 조사하고 복구한다. 

시는 작고 사소한 안전위해 요인들을 방치하면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생활주변이나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 조사하여 이를 복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시, 구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생활환경, 교통안전, 공공시설, 각종 재난위험 요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시내 전역에 대해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조사유형을 보면, 파손된 하수도 덮개 및 도로, 가로 위험시설물, 장기 방치차량, 위험 축대 및 옹벽, 위험 표지판, 놀이시설 파손 등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복구 방법, 복구 시기, 복구비용 등 복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 기관 및 부서 간 업무협조 강화와 안전문화 관련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거버넌스형 복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사소한 위험 요인들을 조사 후 복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체감형 안전정책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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