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3일 교내 긍지관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제23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간호과에 나란히 입학한 쌍둥이 자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언니 이다은(19) 양과 동생 이다혜(19) 양으로 2분 사이로 언니와 동생이 됐다. 자매가 간호과를 진학한 동기는 어머니의 영향이 있었다. 노인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김옥자, 42)를 보며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데 자연스레 익숙해졌다고 한다.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청소나 힘든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고 학교에서 모범상도 줄 곧 받았다.
언니 다은 양은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호스피스 간호사의 꿈을 키웠고, 동생 다혜 양은 어릴 적 의사를 꿈꾸다가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서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어머니 김옥자 씨는 “구미대가 취업률이 높고 구미시가 성장도시여서 구미대 진학을 권유했다”며 “쌍둥이라 키울 때는 두 배로 힘들었지만 이젠 그 보람과 행복도 두 배”라고 전했다.
이날 구미대에는 3개 계열 23개 학과 2,692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5개 학과 75명 등 총 2,767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 정창주 총장 및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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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는 간호과에 나란히 입학한 쌍둥이 자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언니 이다은(19) 양과 동생 이다혜(19) 양으로 2분 사이로 언니와 동생이 됐다. 자매가 간호과를 진학한 동기는 어머니의 영향이 있었다. 노인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어머니(김옥자, 42)를 보며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는데 자연스레 익숙해졌다고 한다.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청소나 힘든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고 학교에서 모범상도 줄 곧 받았다.
언니 다은 양은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호스피스 간호사의 꿈을 키웠고, 동생 다혜 양은 어릴 적 의사를 꿈꾸다가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서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어머니 김옥자 씨는 “구미대가 취업률이 높고 구미시가 성장도시여서 구미대 진학을 권유했다”며 “쌍둥이라 키울 때는 두 배로 힘들었지만 이젠 그 보람과 행복도 두 배”라고 전했다.
이날 구미대에는 3개 계열 23개 학과 2,692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5개 학과 75명 등 총 2,767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 정창주 총장 및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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