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본격 시행
강원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2019년까지 총 353억원을 확보해 강원도 소재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그간의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방식을 지역 산업 인력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로 전환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고용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도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여 지난해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보통신, 전기, 산업설비, 기계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2600여명의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훈련기관으로 한국폴리텍Ⅲ대학과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결과, 고용노동부는 2월 28일자로 2014년 강원도 인력양성계획 및 공동훈련기관에 대한 지원금을 최종 확정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두 기관은 3월경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와 공동교육훈련과정 및 지원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동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한국폴리텍Ⅲ대학은 향상과정 520명, 양성과정 104명 등 총 624명을, 강원인력개발원은 향상과정 320명, 양성과정 150명 등 총 470명의 훈련계획을 세우고 교육훈련생 모집 및 교육훈련, 기업채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다.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두 기관은 올해 공동훈련기관 인프라 구축비에 24억원, 공동교육훈련비에 21억원 등 45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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