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땅값이 5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1월)도내 땅값은 전월보다 0.08% 올라 5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땅값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소수점 두 자리 수의 상승을 보였으나 지난달부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영월 땅값이 0.225%로 가장 많이 올랐는데 하이원 상동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개발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강릉(0.144%), 춘천(0.131%), 원주(0.0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속초(-0.09%)·양구(-0.06%)·양양(-0.06%)·인제(-0.03%)·철원(-0.01%) 등 5개 시군의 땅값은 떨어졌다.
토지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 달 토지거래량은 7천441필지로 1천13만1천㎡로 전년 동월(7천723필지)보다 3.7% 줄었다. 필지수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7%, 면적은 17.7%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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