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4일로 다가옴에 따라 부천지역에서도 후보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지방선거 관련 안내와 함께 후보자들이 알아야할 일정을 공지했다.
우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과 관련해 도의원과 시장에 나갈 후보자들은 후보자등록 신청을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해야 한다. 또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와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직접 상장 수여와 기관이나 사회시설 방문이 금지된다,
또한 사전투표는 5월 30·31일 이틀 간 동별 1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방법은 별도의 신고 없이 누구든지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역에서 출마희망자들이 속속 책 출간 등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지난 28일 정재현 씨는 책 ‘맛난 동네북’ 출간기념회를 도당초교에서 열고 부천 사람들이 전하는 꿈과 삶을 시의원 도전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씨는 27명의 부천시민 삶의 애환을 담고자 직접 책을 쓰고 사진도 찍었다.
도당초교 출신인 정 씨는 이 학교 운영위원 시절 학부모, 교사 등과 공동노력을 기울여 정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친환경급식으로 공인 받는 친환경급식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변호인’의 기본소재가 됐던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정 씨는 오는 6월 4일 원미구 가선거구를 지역구로 부천시의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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