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

기초선거 무공천, 안산지역 정가는 혼란

지역내일 2014-03-06

지난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안산지역 정가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그동안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표밭갈이를 해온 각 진영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손익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당이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정하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진영 안산시장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와 신당 창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선한 그룹의 연대를 의미한다”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도 “신당 창단과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신당이 창단되는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원 예비후보측 관계자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과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는 환영하고 지지해야 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민주당 및 새정치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지만, 당내 경선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 초반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져 혼란스런 표정이다. 한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이 없어지면서 선거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략적으로 보면 더 복잡해진 것 같다”며 “여러 후보가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의 경쟁이 어려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봐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앉아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우·하혜경 리포터 leee8742@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