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인터넷중독 상담·치료 전문시설 문 열어

인터넷중독 수준별, 연령별 예방·상담·치료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지원

지역내일 2014-03-06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를 도와줄 전문시설이 지난 26일 경기도에서 문을 열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용인시 용구대로 2311) 내에 위치한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독립된 상담공간과 전문치료실, 가족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지난 2012년 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부지면적 406.76㎡, 건축연면적 962.47㎡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이다. 지상 1층에는 방문객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한 개인 상담실과 가족대기실, 인터넷 중독 전문 치료실인 모래놀이치료실, 휴게 공간, 사무실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과 교육을 하는 집단상담실, 인터넷중독 예방교육과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을 운영할 강의실, 전문 치료실인 음악신체치료실과 미술요리치료실 등이 있다.
센터는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인터넷 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와 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는 ‘인터넷 꿈 지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터넷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인터넷 꿈 지기는 음란물, 성매매 등 유해·불법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인터넷 시민감시단으로 316명이 1년간의 활동할 예정이다. 1건 신고시 자원봉사 3시간 인정, 활동실적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아직 시설수가 부족하고 공간도 협소하다”며 “단일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시설인 만큼,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인터넷중독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65만 명의 인터넷중독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