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우리 동네 키즈 미용실

우리 아기 울지 않고 이발 했어요

지역내일 2014-03-06

무엇을 입혀 놓아도 귀엽고 깜찍하기만 한 아기들 모습. 하지만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 눈을 찌르거나 모자를 쓴 것처럼 덥수룩하다면 손을 봐주어야 한다. 아기 머리는 어디서 어떻게 잘라주는 게 가장 좋을까.
부천시 원미구 홈플러스 상동점 3층에 자리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곳은 언뜻 봐서는 일반 미용실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미용실 안쪽 별도의 룸에 가면 아기들만을 위한 전용 미용실이 자리해 깜짝 놀란다.
“부천에서는 단 한 곳뿐인 유일한 키즈미용실예요. 아기 머리를 이발하려면 먼저 울고 움직임이 심해 손질에 애를 먹기 마련이죠. 이곳은 분위기 자체를 아기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놓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미용 환경에 적응을 하게 되죠.”

키즈미용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담당 실장이 소개하는 미용 공간은 알록달록 유아들을 위한 벽지부터 남다르다. 또 뽀로로와 인어공주 등 아기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만화를 위한 전용 VTR시설도 따로 갖추었다.
문제는 각양각색의 아기 성격을 맞추는 일. 0세부터 6세까지 이용 가능한 이곳에는 낯가림이 심하거나, 미용기구에 익숙지 않은 영유아들이 대부분의 이용고객이다. 따라서 아기들 중에는 일단 울음보를 터뜨리거나, 의자에 앉혀놓아도 몇 분 못가 몸부림을 치며 움직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숙련도가 높은 미용사가 아기들을 담당해요. 머리 자르기에 앞서 놀아주고 간식도 함께 먹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죠. 또 너무 심하게 부적응을 호소하는 아기들은 엄마와 동석하도록 하죠.”
이를 위해 이곳은 엄마는 물론 아빠까지 함께 키즈미용실 입실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예약제이며 룸에는 1명의 아기 가족만 입실 가능하다. 이유는 아기들은 울음소리를 들으면 따라 우는 습성 때문이다. 따라서 머리 자르는 일보다 울음을 달래는 시간을 막고 편안한 미용환경을 위해 전용방으로 운영된다.


*위치: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18 홈플러스 상동점 3층
*문의:032-327-868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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