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허준박물관 부근에 위치한 캐쥬얼 레스토랑 ‘어반셰리프’는 요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강서구 맛집으로 통하는 발산점에 이어 지난 10월, 가양동에 한강자이점을 오픈했다. 전면 유리로 된 입구와 높은 천정은 도시적 느낌을 주지만, 붉은 벽돌로 된 매장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발산동 조성욱 독자는 “요즘처럼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입학 시즌에 잘 어울리는 곳”이라며 어반셰리프를 추천했다. “어반셰리프는 분위기는 물론 맛도 좋아요. 파스타의 넉넉한 소스와 찰진 면발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어른들의 술안주로 적당한 메뉴가 있어 가족과 함께 불금을 즐기기에 좋아요.”
어반셰리프는 도시의 보안관이란 이름처럼, 보안관 복장을 한 서버들이 주문을 받는다. 이탈리안 메뉴에 퓨전을 가미한 신선하고 색다른 메뉴들이 가득하다.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며, 파스타의 경우 더블사이즈가 따로 있다. 대표 메뉴인 숯불목살스테이크는 숯불에 구운 목살과 익힌 채소, 계란후라이를 올린 볶은 밥이 곁들여 나오는데,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와 식사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매운 맛과 바비큐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얇은 도우 위에 고구마나 단호박 으깬 것을 깔고 땅콩과 치즈를 듬뿍 올린 스푼 피자 또한 이 집의 별미. 부드러움과 달콤함, 고소한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철판 후라이팬에 담겨 나오므로 테두리의 바삭한 치즈까지 아껴먹게 된다. 차돌박이 갈릭 파스타는 차돌박이와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파스타 면이 맛있게 조화를 이룬다. 매콤한 맛의 샐러드와 구운 마늘을 듬뿍 넣은 파스타가 차돌박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천원을 추가하면 마늘빵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런치타임에는 메인메뉴와 음료를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생맥주와 크림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과즙원액이 들어간 주사기가 꽂혀있는 에이드 음료도 특색 있다.
메뉴 파스타 11,500원~22,000원, 피자 13,500~15,500원, 샐러드 6,000원~17,500원, 스테이크 14000원~ 14500원, 오븐치킨 19,500원, 음료 2,000~4,500원
위치 강서구 가양동 1498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116호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연중 무휴/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준비시간)
주차 주차편리
문의 02-263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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