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 클래식이나 연극을 주로 공연해 왔던 브런치콘서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이 10월19일(토) 11시에 마련한 브런치콘서트는 가족 모두를 국악여행에 초대한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로 관현악 ‘남도아리랑’, 가야금3중주 ‘비틀즈 메들리’,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팝핀현준의 아내로 더 유명한 국악계의 디바 박애리는 KBS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 화재를 모았던 ‘공항의 이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표현한 ‘엄마 엄마’, 경쾌한 동살푸리 장단의 신민요 ‘배띄어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족’을 주제로 시 또는 편지를 사전에 접수받아 박애리가 직접 낭독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이번 이벤트는 ji1110@ggac.or.kr로 신청 받는다. 깊어 가는 가을, 예술성이 있는 국악공연과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국악 공연이 될 듯.
공연일시 : 10월19일(토) 오전11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국악당 흥겨운극장
관람료 : 전석 2만원
문의 : 031-289-642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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