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테리어는 ‘글로벌소파’에 맡기자!

20년 손길로 빚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소파~

지역내일 2013-10-17 (수정 2013-10-17 오후 6:17:30)

지루해진 집안 분위기를 작은 소품으로 바꿔보지만, 거실에 딱 버티고 있는 소파는 좀처럼 꼼짝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 해 지나서 낡고, 싫증도 나고, 유행에 뒤처진 듯해 눈엣가시처럼 느껴질 때, 소파에도 남다른 손길을 입혀주자. 소파 리폼으로 거실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변화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가져올 수 있다. 소재, 디자인, 까다로운 요구조건 모두, 20년 장인이 함께하는 글로벌소파라면 문제없다! 


4인용→5인용, 가죽→천소파, 소파가 달라졌어요!
사례1. 처음엔 예쁘고 특이해서 샀는데, 거치적거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ㄱ자형 소파. 카우치를 따로 떼 내었더니, 1인 소파를 별도로 구매한 것처럼 신선하고 새롭다. 자리도 그때그때 이동가능하고, 오히려 거실의 포인트가 된다.
사례2. 제법 비싸게 주고 산 소가죽소파인데, 시간이 지나니까 가죽이 갈라지고, 트고, 변형이 되기 시작했다. 글로벌소파 김명주 대표는 “터진 부분의 겉피만 코팅하는 방법은 수명이 오래 가지 못한다. 접촉이 많아 닳기 쉬운 팔걸이나 등받이, 방석 부분을 부분 천갈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죽과 천의 조화가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소파로 완성됐다.
이밖에도 프레임 규격을 늘려 4인용 소파를 5인용으로 만들거나, 4개의 등 쿠션으로 된 소파를 2+2 등 쿠션으로 만들기도 한다. “등 쿠션이 각각 분리되어 있으면 자세가 쉽게 흐트러지는데, 2인용+2인용 등 쿠션으로 제작해 끈과 벨크로 처리를 하면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맞춤형 디자인, 꼼꼼한 마무리
소파 리폼은 낡고 헌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원단으로 바꾸는 천갈이, 즉 원형복원의 형태나 디자인을 변형하는 리폼의 형태가 많이 활용된다. 요즘엔 가죽을 레자나 고급 수입 천으로 천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층에선 갈색과 같은 중후한 컬러를, 조금 젊은 세대는 원색 컬러를 선호한다. 리폼에도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원단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트렌드를 따라서 샘플을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소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원단만을 사용합니다. 발 빠르게 샘플을 구입, 교체함으로써 고객 누구나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20여 년이 넘은 경력이 말해주듯 김명주 대표의 남다른 눈썰미와 손길은 만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비법이다. 특이한 디자인, 불가능할 것 같은 요구도 그의 손끝에선 가능해진다. 때로는 전문가의 매서운 눈빛으로 좀 더 좋은 디자인을 제안해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때도 있다. 현장을 답사, 물건 확인 및 실측 후에 재방문이 이뤄지는데, 이때 김 대표가 건네는 100여 가지가 넘는 원단 샘플과 섬세한 리폼 도면은 고객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한다.


소문난 글로벌소파, 명성에 걸맞은 AS까지~
구입 대비 40~50%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 산 소파의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정집뿐만이 아니라 카페, 병의원, 학원 등에서도 소파 리폼 의뢰가 많다. 작업기간은 최대 3~5일, 리폼 후에 가죽제품은 전용왁스로 1~3개월에 한번 염분을 닦아 주면 10년 이상, 천소파는 청소기로 먼지만 잘 털어내면 5~6년 정도 쓸 수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엔 소파로 시작해, 식탁, 침대 헤드쿠션 등 집안의 가구를 맡기는 등 오랜 단골고객이 생기고, 주변에 소개를 해주기도 한다”고 들려줬다.
재료부터 마감처리까지 꼼꼼한 선정과 작업으로 진행되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리폼 후 6개월~1년 무상AS 기간을 제공한다. 소파 밑이 축 쳐지는 것은 왜 그런지 묻자 김 대표가 “밴딩이 끊어지거나 스프링이 망가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보지 않아도 문제점을 짚어 맞춤처방을 해주니, 오랜 경력은 거저 나오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가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소파의 이유 있는 변신은 집안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거실 가득 가을을 들여놓았다. 


문의 031-232-2880, 010-7907-288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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