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에 관련된 가해·피해 학생들이 1만4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당·전주 완산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12년 시도별 학교폭력 관련 학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전남지역 학교 폭력 관련 학생수는 1만4천183명이다. 광주의 경우 학교폭력 관련 학생은 8천278명으로, 2010년 1천648명에서 2011년 3천325명, 2012년 3천305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중 가해학생은 2010년 956명에서 2012년 1천713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학교폭력 학생은 2010년 1천298명에서 2011년 668명으로 줄었지만 2012년 3천939명으로 급증했다. 가해학생 수는 2010년 775명에서 2012년에는 무려 2천77명까지 늘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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