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원도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박명철)는 18개 시․군 자율방재단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에 강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정삼 행정부지사,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및 정재웅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방재단연합회 박명철 삼척시 단장, 춘천시 이종순 단장, 이종수 철원군 단장, 최근성 고성군 단장, 김학수 원주시 단장, 이민자 삼척시 단원 등 임원 6명에게 강원도지사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원도자율방재단연합회는 2012년 12월 제정된 강원도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해 구성되었으며, 2008년에 출범한 시군 자율방재단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원은 5106명으로 자연재난 예찰 활동과 응급복구 사업, 주민대피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에 317회 4508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김정삼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강원도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을 계기로 연합회라는 좀 더 넓은 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우리의 가족과 도민들이 재난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방재단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강원도자율방재단연합회와 함께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재난관리기법을 도입하고 최적의 대응 매뉴얼을 활용하여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서 17개 시도 연합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에 있으며, 중앙 연합회 출범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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