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장난감 대여기관

“장난감, 이제 사지 말고 빌리세요~”

‘노리마을’, ‘와글와글 친구들’, ‘아이랑’ 미취학 아동 위한 장난감 대여

지역내일 2014-03-02 (수정 2014-03-09 오후 3:26:10)

최근 청주·청원지역에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기관이 20~30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노리마을’, ‘와글와글 친구들’, ‘아이랑’ 등 세 곳으로 이들 기관에서는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1점에서 2점의 장난감을 1주일~3주일동안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장난감을 어떻게 대여할 수 있는지 각 기관별로 알아본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
흥덕구 복대1동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안에 있는 ‘장난감도서관 노리마을’에는 1~7세 아동을 위한 장난감 2000여점과 6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충북 내에 거주하는 7세 미만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타 거주자 중 충북도내 직장인 포함)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정원 90명 이하의 어린이집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완제품보다는 가베 등 조작가능한 장난감이 많으며 개월 수에 따라 진열해 놓고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로도 이용가능하다. 일반회원일 경우 한번 대여할 때 장난감은 2점, 도서는 3권까지 대여가능하고 어린이집 회원은 장난감 5점, 도서 15권까지 빌릴 수 있다. 매월 1일~7일까지 회원신청기간이며 연 회비는 1만원(어린이집은 2만원), 대여료는 무료다.
문의전화 237-8774




청원군장난감대여센터 ‘목령 와글와글 친구들 장난감 나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는 청원군장난감대여센터 ‘목령 와글와글 친구들 장난감 나라’는 16평 규모로 장난감 300여종, 940여개가 구비돼 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1500여명에 이르며 매월 7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청주·청원에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회사가 청주·청원에 있는 사람이라도 이용가능하다. 회비 및 대여료는 없으며 택배로도 이용가능하다. 대여는 가구당 1점(쌍둥이, 세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아동당 1점)이며 기간은 14일이고 1회에 한해 1주일간 연장할 수 있다. 화,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 맞벌이 가정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올 상반기에 무료로 장난감을 수리해 주는 ‘장난감 병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251-4070,4075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랑 장난감도서관’
아이랑에는 뽀로로 119소방차, 노트북컴푸터, 뿡뿡이 시리즈 등 200여개에 이르는 장난감과 900여권에 이르는 아동도서가 구비돼 있다. 월 평균 6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별도의 서류 없이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회원으로 이용가능하다. 한번 대여시 장난감 1점, 도서 3권을 대여할 수 있으며 연장 신청시 1주일간 더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랑 안에 비치된 소독기를 무료로 사용, 각 가정에 있는 장난감을 가져와 소독할 수 있다.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주래 씨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장난감 대여 뿐 아니라 육아정보 공유, 품앗이 모임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랑은 가경동 가경주공1단지 관리동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236-9082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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