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국내 토지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원주의 땅값이 5.97% 상승했다. 이는 전국 15개 혁신도시 사업지역 중 세종(11.48%), 대구 동구(7.49%)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원주의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은 혁신도시 개발사업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반시설공사, 기업도시 개발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및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지거래는 2011년에 전년 대비 13.4% 증가한 이후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6.0%, 5.8%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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