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의 2014년 첫 전시를 여는 이들은 2014년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필래, 김일지 작가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작가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큼 다양한 장르, 독특한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김필래개인전’을 여는 김필래 작가는 사각형이라는 틀과 실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삶의 과정성’을 보여준다. 사각형의 고정된 틀 안에 정신없이 얽히고설킨 형형색색의 실들은 벗어나려고 에를 쓴다. 정형적이고 완고한 형태와 부드러운 촉감과 비결정성을 특징으로 한 재료를 통해 완결성이 아닌 과정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치 우리 삶의 과정을 되새겨보듯이 말이다.
12년 동안 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김일지 작가는 ‘앙양엉영옹’전을 통해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새로운 시작을 담아낸다. ‘앙양엉영옹’은 기하학적 원, 숫자 0, 알파벳 O, 한글 ㅇ(이응) 등을 넘나들며 유목민적 주체를 갈구하며 스스로의 리듬감을 찾는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단추, 천, 실 등의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드러냄’과 ‘감춤’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이야기한다.
전시일정 ~3월6일(목) 오후12~7시(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대안공간 눈 1,2전시실
관람료 무료
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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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래개인전’을 여는 김필래 작가는 사각형이라는 틀과 실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삶의 과정성’을 보여준다. 사각형의 고정된 틀 안에 정신없이 얽히고설킨 형형색색의 실들은 벗어나려고 에를 쓴다. 정형적이고 완고한 형태와 부드러운 촉감과 비결정성을 특징으로 한 재료를 통해 완결성이 아닌 과정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치 우리 삶의 과정을 되새겨보듯이 말이다.
12년 동안 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김일지 작가는 ‘앙양엉영옹’전을 통해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새로운 시작을 담아낸다. ‘앙양엉영옹’은 기하학적 원, 숫자 0, 알파벳 O, 한글 ㅇ(이응) 등을 넘나들며 유목민적 주체를 갈구하며 스스로의 리듬감을 찾는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단추, 천, 실 등의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드러냄’과 ‘감춤’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이야기한다.
전시일정 ~3월6일(목) 오후12~7시(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대안공간 눈 1,2전시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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