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난 점이 복점이라고 해서 빼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나 너무 많아서 빼야하는 경우가 있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점을 뺀다. 점을 빼고 난 후에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레이저시술로 점을 뺀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다시 재발할 위험이 있어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권하는 1~2주정도의 기간 동안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 딱지가 생겨도 붙여야 하는데 교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은 상관없다고 한다.?딱지는 회복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절대로 강제로 떼어내면 안된다. 재생테이프를 붙이지 않는다면 재생연고 등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바르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딱지를 제거하려고 하다보면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점 뺀 후의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가급적 물이 닿지 않는 편이 좋으나 닿을 경우에는 살짝 닦은 후 테이프를 새로 붙여야 흉터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점 제거 후에는 처음에는 붉게 시술부위가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갈색으로 변하고 점차본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된다. 붉은 자국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소홀하면 자칫 색소침착으로까지 이어져 기미가 생겨날 수도 있다. 점을 뺀 후 딱지가 생기는 기간을 치료기간으로 보는데 이때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게 되면 회복속도가 많이 느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 찜질방 등의 출입도 자제해야함은 물론이다. 평소 꾸준한 수분섭취와 비타민 섭취를 해야 원활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얼굴의 점을 뺀 후 더욱 당당하고 자신 있게 생활하게 된다면 점 빼는 것을 망설일 이유가 없을 듯하다.
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
점을 뺀 후의 피부관리 방법 중 적절치 못한 것은?
1. 재생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인다.
2.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른다.
3. 점을 뺀 자리에 딱지가 생기면 즉시 떼어내야 한다.
4. 사우나, 찜질방등의 이용을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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