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실시 기관 수행 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전체 163개 중 1차로 43개 임상시험 실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총 28개 기관이 우수인 ''A'' 등급을, 15개 기관은 보통인 ''B'' 등급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항목·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 관리제도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년마다 1회 수행 능력을 점검받게 되며,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 능력을 점검받는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관련 여러 위원회를 설립해 매년 심포지엄,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연구 수행의 질,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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