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 청담사옥에 위치한 하이트 컬렉션에서는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된 ‘미래가 끝났을 때’전이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해진 연령대와 경력이 아닌 ‘다음 세대’라는 관점에서 젊은 작가들을 바라는 전시로 선배 작가 김홍석, 박찬경, 안규철, 오인환, 정서영, 정연두의 추천으로 선정된 11명(팀)의 후배 작가(강정석, 김다움, 김동규, 김실비, 로와정, 서보경, 이병수, 이양정아, 정승일, 최윤, 함정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88만원 세대, 삼포족, 이태백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나 사회의 일방적인 시선이 지금의 젊은 세대를 규정짓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소재로 작업하며 자신들의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전시 제목인 ‘미래가 끝났을 때’는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의 제 1장 제목을 인용한 것으로, 당시 비포의 눈에 비친 1977년의 상황과 2014년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가 끝났을 때’는 이러한 불안정하고 모호한 현재, 37년 전의 젊은 세대였던 지금의 기성세대가 쌓아온 시간 속의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과 생각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문의: 02-3219-027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들은 88만원 세대, 삼포족, 이태백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나 사회의 일방적인 시선이 지금의 젊은 세대를 규정짓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소재로 작업하며 자신들의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전시 제목인 ‘미래가 끝났을 때’는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의 제 1장 제목을 인용한 것으로, 당시 비포의 눈에 비친 1977년의 상황과 2014년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가 끝났을 때’는 이러한 불안정하고 모호한 현재, 37년 전의 젊은 세대였던 지금의 기성세대가 쌓아온 시간 속의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과 생각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문의: 02-3219-027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