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새누리당, 경북 구미갑)이 지난 12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오영호 사장을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환?심학봉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트라 오영호 사장의 모두발언과 황중하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장의 코트라 소개 및 주요사업 발표에 이어, 수출입 기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심학봉 의원이 지난해 오영호 사장에게 지역 소재 수출입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결과.
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출입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대외무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코트라 국정감사에서도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지적했다”며 “구미시와 같은 지방 산업도시에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R&D기관이 한데모여 중소기업들의 수출역량을 키우는 ‘선단형 수출지원단’을 구축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의원은 “중앙부처와 지역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면 더 나은 발전방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기관장들을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코트라는 구미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전기전자?모바일 및 섬유 등 지역산업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수출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심학봉 의원과 오영호 사장, 남유진 시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및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신창호 회장을 비롯해 수출입 기업인 및 관련자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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