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녔는데 왜 수학을 못하는 걸까요?”
“중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수학 기초가 안 되어 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 공부를 하려해도 기본학습을 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중학교 과정을 위해 과외를 할 수도 없고......”
아이의 수학학습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하소연이다.
대치동과 서초동 등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수학베테랑 강사 ‘나는 수학’의 김민영 원장은 “잠실에 학원을 오픈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온 것들이 바로 이런 학부모들의 하소연과 일치한다”며 “공부하는 습관 잡아주기와 후행학습으로 부족한 영역 없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의 수학완전학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학에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학 완전학습 위한 하루 6시간
아이들의 표현을 빌자면 ‘나는 수학’의 수업은 ‘빡세지만 해볼 만한’ 수업이다. ‘나는 수학’의 고등부 수업은 6시간씩 주 3일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과 선행을 위해, 또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부족 영역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하루 6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집에 가서 알아서 복습해 와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매일매일의 복습량이 누적돼 또 다른 부족영역이 생겨나게 되고 이는 성적 부진과 직결되죠. 모르는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하고, 또 하루의 학습량을 지속적으로 채워나가는 습관을 학원에서 키워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칠판식 수업과 과외식 개별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또 고등부와 초/중등부의 수업요일을 달리 해 학습 분위기와 수업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김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시간적 투자야말로 학생들의 변화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확신했다.
개인별 실력 파악을 한 눈에
고등부 6시간의 수업을 위해 원장과 강사, 조교가 한 팀을 이뤄 학생들을 체크, 완전한 관리가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일명 ‘판’이라는 관리방법이 핵심으로 작용한다.
김 원장은 “수학실력을 제대로 쌓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문제를 시작으로 중·상·최상위 난이도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부분의 문제풀이를 체크하기 위한 ‘판’을 작성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기마다, 학생들 개인별 ‘판’이 있는데 여기에는 영역별 난도별 문제풀이 결과가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자신이 배우는 세분화된 영역은 물론 난이도 역시 기초1/2, 이해1/2, 발전1/2, 심화1/2의 8단계로 나눠져 있어 어떤 부분이 취약한 영역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원장 직강 수업이 아닌 경우에도 이 판을 통해 수시로 원장이 학생의 학습상황을 체크하며 학생들의 실력변화 역시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 판을 중심으로 개별관리가 진행되며, 개별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학생들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채워주게 된다. 문자전송으로 학부모와의 피드백도 진행한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직접 풀어가며 알 때까지 되풀이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작은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여기에서 느끼는 뿌듯함은 공부습관의 기초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선행보다 절실한 ‘후행학습’
‘나는 수학’만의 또 다른 특별함은 바로 ‘후행’학습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진도학습과 병행해 진행된다.
김 원장은 “중학교 과정의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중요 부분을 짚고 고등부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복습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기본이 되는 영역별 수업으로 판을 채워 완벽한 후행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행학습의 결과는 엄청나다. 방학 중 후행학습으로 기초를 다진 학생들 대부분이 방학 후 성적이 비약적으로 도약하고, 수포자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
후행학습의 필요성과 놀라운 결과를 경험한 김 원장은 학기 중에도 정규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후행 압축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전 과정 복습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문제의 정확한 이해실력이 수학실력의 기초가 된다는 소신아래 진행되는 신문활용교육 NIE 수업도 전문 강사를 영입, 주 1시간씩 무료의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한다”며 “대학 진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학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기초부터 탄탄히 완벽하게 수학 전 영역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422-268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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