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수목원 후문 개방
서울대 관악수목원 후문이 개방된다. 이로 인해 관악산에서 하산해 수목원을 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빠져나가려는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관악수목원 후문을 개방하기로 서울대 수목원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동절기는 오후5시까지 하절기는 오후6시까지이다. 관악수목원 후문에서 정문까지는 1.5km에 달한다. 이곳을 통과하는 등산객들은 10∼15명 단위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정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목원 내 희귀, 보호식물 훼손과 도난 예방을 위해 주 탐방로를 제외한 구간은 출입이 통제된다. 그동안 이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은 수목원 후문이 막혀있는 관계로 먼 곳으로 우회해야만 관악수목원을 거쳐 갈 수 있었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지난 1967년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25ha 면적에 교목과 관목, 초본류 등 1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생존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 학습나눔, 행복교실 기부강사 모집
안양시는 올해에도 학습나눔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학습나눔 행복교실은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젝트로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정보를 일반시민들에게 강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첫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습나눔 행복교실 기부강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대상은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와 정보, 풍부한 경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이나 지식을 강의를 통해 이웃과 나누기를 희망하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류를 검토해 개설 가능 강좌를 선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개설할 계획이다. 강좌는 삶의 지혜, 세대 공감, 전문기술(재능), 실습 및 토론 등의 분야이다.
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 금연계도활동
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가 금연계도활동에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 5일 안양시보건소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양만들기 협약을 맺은 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가 금연구역 흡연행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PC방 금연지도 합동단속을 벌이는가 하면, 야간순찰활동 시에도 호프집, 버스정류장 등 흡연이 금지된 업소 및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안양시 만안구 민간자율방범대는 총 350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5인1조로 주5회에 걸쳐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양시, 건강리더 양성과정 운영
안양시가 지역주민 건강을 이끌 건강리더 양성과정을 10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건강리더로 선정된 지역주민 66명은 교수와 119 구조대원 등으로 짜여진 전문강사진들로부터 건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양성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도시 안양과 건강리더의 역할과 활동 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최근 건강을 위해 걷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데 올바른 걷기 방법과 걷기 운동의 생리 및 처방, 스트레칭 등을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또 심폐소생술 익히기와 자원봉사의 이해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같은 과정의 양성과정을 수료한 건강리더들은 3월부터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야야운동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운동교실 운영과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범시민 건강생활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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