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설날맞이 어르신 사랑의 떡국 대잔치
송파구가 지난달 23일 청암요양원(마천동)에서 ‘사랑의 떡국 대잔치’를 개최했다.
갑오년 설날을 맞아,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춘복)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춘복 회장을 비롯한 서른 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과 15명의 다문화가족 주부들은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담아 1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직접 조리한 떡국과 각종 명절 음식(떡국, 전, 잡채, 청포묵, 과일, 식혜 등)을 대접하는 것은 기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직접 찾아가 식사 수발도 든다. 또, 즐거운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외로움도 달랬다.
한편, 송파구 새마을부녀회는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향해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2010년부터 결혼 이주여성과 1:1 일촌 맺기 결연을 하며 심리적 지지와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며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잠실본동, 결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국밥
송파구 잠실본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3일 관내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가정 결식 청소년 42명에게 ‘사랑의 국밥’ 식권 500매를 제공했다.
구청에서 저소득 결식 청소년들에게 지원되는 급식비는 1식에 4000원으로 시중 음식점 메뉴는 6000원 이상, 청소년들은 편의점 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저가의 김밥으로 식사로 해결하는 실정이다.
이에 잠실본동 주민센터는 ‘전주 콩나물 국밥(대표 천지연)’의 후원을 받아 국밥 식권 500매(300만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 가정 결식 청소년 42명에게 제공했다.
천지연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식사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매년 방학 때마다 우리집의 국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실본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국제라이온스 354-D 지구 및 잠실본동 삼원부동산(대표 이경애)에서 장학금으로 450만원을 전달받는 등 훈훈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동소식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2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비 초등생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예비 초등맘을 위한 학부모 특강, 중학생들에게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줄 스토리로 배우는 수학 심화 독서 프로그램 , 중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실천을 도와줄 자기주도학습 실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바르게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입 전략을 제시 할 ‘2015~2017학년도 대입 전략 설명회’를 오는 2월15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 될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한 대학생활’ 특강을 마련해 5명의 대학생 멘토가 캠퍼스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대입 전략 설명회는 행사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자료집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2-3425-5214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
강동구가 2월7일까지 ‘2014년도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총 20개 사업 분야에 1200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원칙으로 하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12개월간 계속 근무하는 연중 일자리사업 40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다른 일자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9개월 근무할 수 있으며 월 근무시간은 총 36시간, 급여는 20만원이다.
문의 : 02-3425-5716
상습 부정주차 집중 단속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상습 부정주차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공단은 상습 부정주차에 대해 차량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진 이동토록 지속적인 계도를 시행해 왔으나, 경고성 캠페인으로 끝나 주거지 주차 이용주민의 불편이 개선되지 않자 부정주차 차량 발견 시 사전예고 없이 견인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주차 공간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의 02-3425-6984?5
광진 소식
동화마을에서 ‘별의별 이야기’로 힐링
광진구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저소득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만의 창작물 별의별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미술을 통해 아동들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창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2012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온 광진구는 ‘동화’를 매개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광진동화마을창작소와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7~12세 저소득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광진동화마을창작소에서 오는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 캐릭터로 가면 만들기, 싹둑싹둑 인형머리 다듬기, 동화 속 요리 만들기, 찰흙으로 내 얼굴 만들기, 나무를 이용한 목공 장난감 만들기, 동화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창작미술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진구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복지서비스 기관인 ‘광진드림스타트센터’를 오픈, 자양1~4동과 화양동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구의1~3동과 군자동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02-450-1401~4
책 빌리러 갈 때, 스마트폰 하나면 OK
광진구가 스마트폰으로 회원증 없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진구가 운영 중인 도서관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총 4곳으로 이용 회원은 14만7835명, 일일평균 이용객은 총 6094명이며, 일일 평균 총 66개의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회원카드 분실과 재발급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광진구는 ‘모바일 회원증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광진구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회원증 메뉴로 접속하면 QR코드 회원증이 생성되며 이를 도서관에 제시하면 기존 회원카드와 동일하게 도서 대출, 좌석 조회, 열람실 이용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자기 개발, 인문, 소설, 경제경영, 아동, 여행 등 총 2188건의 전자책을 구비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회원 가입 후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3437-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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