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4일 우천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2014 주민과의 대화’가 24일 강림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2014년 주민과의 대화는 고석용 횡성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전원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50여 분간에 걸쳐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읍면 직원과의 인사, 현안업무 보고, 횡성군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민과의 간담회 및 다과회를 가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강설과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도 총 16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전년도와 다르게 지역구와 관계없이 모든 군의원, 도의원이 참석해 지역의 관심사를 듣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과의 대화 기간 중에 총 160여건의 건의사항이 수렴되었으며 현지 확인과 검토를 거쳐 즉시 가능한 건의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장기적인 과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연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
고석용 횡성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50년 숙원인 묵계리 군부대 이전과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교육환경의 근본적 개선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민들과의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한 숙원사업 및 현안사업 해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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