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을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
만약 당신이 네 살 정도의 어린아이였다면, 연단에 올라가서 청중을 향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세 이후 성인이 되어 연단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 네 살 때 지녔던 무의식적인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수 있을까?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땐 누구나 긴장한다. 긴장이 도가 넘으면 불안이나 공포가 된다. 초심자에게는 공포심을 느끼는 강도가 강하지만, 연설이나 강연의 전문가도 늘 긴장감이 함께 한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조이는 공포감 때문에 온 몸이 오그라 듭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연설 경험이 없는 사람들 대부분 이러한 증상을 겪는다.
공포증은 ‘무지와 불안의 사생아’라고 로빈슨 교수가 말하듯이, 초심자에겐 미지의 경험이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가 따르는 것이다. 이 공포증은 사람이 이례적인 환경에 직면함으로써 겪는 심리적 준비 과정이다. 따라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숨결이 거칠어짐을 의식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연설을 시작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설령 그것이 머리 회전을 방해하고, 유창함을 잃게 하며, 뺨이나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게 해서 설득력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경우가 있더라도 절망해선 안 된다. 그런 증상은 초심자에게는 드문 현상이 아니며, 계속 노력한다면 오히려 도움이 되고 즐기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의 무대공포증과 긴장감은 오히려 유익하다. 이로 인해 준비를 보다 열심히 하게 되고 평상시보다 더욱 민첩하게 두뇌를 작동시켜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또한 일반적으로 열렬히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한다.
다시 말하지만, 연설하는 것이 두려워지는 주요 원인은 타인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막론하고 처음 시작할 때는 잘 될지 불안해하고 서투르기 마련이다.
2014년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 온다. 온 가족이 모인 앞에서 여러분의 아이디어 경험담을 자신감을 갖고 말해보자. 두려움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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