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고로 살펴 본 경기도 생활불편 민원분석
도, 2012~13년 스마트폰 신고 불편접수 기록 5만4000건 분석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쓰레기방치, 가로등 고장 신고 많아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된 경기도민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과 공공시설물 시설 건의, 쓰레기방치·투기, 가로등·신호등 고장 등을 가장 불편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으로 접수된 5만4000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불법 주정차 민원은 전체 민원가운데 4만245건으로 74.5%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파손·공공시설물신설 민원이 6152건으로 11.3%, 쓰레기 방치 및 투기 민원이 3506건으로 6.4%, 가로등 및 신호등 고장 민원이 2150건으로 3.9%를 차지했다. 전체 생활불편 민원 중 비율이 높은 4대 민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76%였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수원이 90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인이 8508건, 성남이 7185건으로 뒤를 이었다. 안산은 4232건으로 수원, 용인, 성남, 고양, 화성에 이어 6위였다.
인구 1만 명 당 신고건수로는 용인이 91.5건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민원 신고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으로 11.8건이었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불법주정차는 문제는 시·군 담당업무로 가장 대표적인 민원 가운데 하나”라며 “경기도는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SMS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중인 불법주정차 사전 알림서비스인 ‘차도리’를 적극 활용해 불법주정차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경기도 시·군별 스마트폰 신고 앱 민원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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