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정하고 입시요강을 확인한 후 그에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입시 준비요령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외고/국제고가 목표라면
2014학년도 까지 중2~3 영어내신성적만을 9등급제의 성적으로 선발했던 반영방식이 중2 성취평가제성적+중3석차 9등급제의 중간적 성적 산출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1단계에서 중2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방식의 A, B, C, D, E)의 영어내신성적과 중3석차 9등급제(상대평가)로 환산된 영어내신 성적만을 합해 정원의 1.5~2배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선발을 하게 되므로 면접에 대비하여 많은 독서와 글쓰기 연습 등이 필요하다.
특목/자사고가 목표라면
지금까지 광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와 일부 지방의 학교들은 중학교 내신의 50% 이상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이 있었으나 2015학년도 부터는 중학교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선발방식으로 바뀐다. 특히 서울의 자사고는 총 2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1단계 지원자 가운데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면접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 <선추첨 후면접> 방식으로 입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신관리와 함께 독서 및 진로계획, 인성, 발표력, 글쓰기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예중/예고가 목표라면
예중입시의 경우 실기의 비중이 높은 반면 실기 우수자들이 많아 학과 구술 면접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되므로 독특한 방식의 면접고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학습능력의 평가가 아닌 제한된 시간 내에서의 전달능력도 포함되어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예고입시의 경우 올해부터 중학교 1,2,3학년 전학년 범위의 고입 내신산출시험(구 비교평가시험) 또는 내신이 반영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실기와 학과준비가 함께 병행되어야 하므로 일반 학생들에 비해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따라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평소 정리 학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진학 목표를 세운 후 신학기 준비요령]
무엇보다 ‘계획적으로 공부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에 대한 성찰과 진학 목표 그리고 자신은 꼭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신학기에 꼭 필요하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내가 지금 하는 공부는 너무도 재미있다"거나 "공부는 정말로 즐겁고 흥미롭다", “이렇게 공부하면 난 반드시 내가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자신의 두뇌에게 하루에 여러 번씩 각인시켜야 한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여유가 생긴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기 전 독서는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고 글로써 독서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인다.
2.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지 마라.
적당히 잘하는 것 같은 기분에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본인의 실력에 있어 절대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더욱 깊이 알고자 해야 한다.
3. 공책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아주 좋은 물건이다.
아끼면서 필기하지 말고 보기 좋게 필기하는 습관을 들인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모바일 사용의 급증으로 학생들이 글쓰는 훈련이 많이 안 되어 있는데, 예쁜 글씨는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글씨를 잘 쓸 수 있도록 훈련한다.
박재범 원장이 조언하는 ‘특목 입시 준비 요령 3가지’
1. 자신의 진로 목표를 뚜렷하게 갖는다.
2.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 장점은 진로와 연계하고 단점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생각한다.
3. 내신관리는 기본. 시사 토론과 글쓰기 훈련을 통해 구술면접에 대비한다.
박재범 대표원장
엠스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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