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다름 아닌 ‘엄마’이다. 엄마만큼 내 아이를 잘 알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며 애정을 쏟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지겨운 학습이 아닌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의 수준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꼭 맞는 교육과 영어호기심을 길러주는 일, 엄마와 함께 하는 엄마표 영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엄마표 영어의 진수로 알려진 ‘아이보람’이 얼마 전 평촌에 상륙했다. 엄마표 영어에 목말라했던 평촌 엄마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지난 1월 2일 문을 연 이곳은 오픈식을 하기도 전에 많은 엄마들이 회원 등록을 마쳤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일, ‘엄마표 영어’로도 가능!
엄마표 영어로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지만 솔직히 영어학원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아이보람 평촌센터의 이현아 원장은 “아이보람은 학원도 아니고, 학습지도 아니고, 과외도 아니다”라며 “전국 유일의 엄마표 영어교육법 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영어가 제2모국어가 되도록 만들어 주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깨어있는 엄마들의 모임”이라고도 했다.
엄마표 영어로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도록 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까?
이 원장은 “아이보람은 저작권 등록된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통해 모국어 습득 방식의 영어교육법을 엄마들에게 컨설팅한다”며 “엄마표 영어에 막막해 하던 엄마들이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고, 아이보람의 단계대로 꾸준히 진행하면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수준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법, 뭐가 다를까?
모국어처럼 영어를 말하고, 무엇보다 영어가 놀이처럼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보람의 아이들. 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교육은 뭐가 다른지 궁금했다.
이 원장은 “우선 엄마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필요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마음먹은 엄마들이 아이보람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런 엄마들이 아이보람을 찾아 회원으로 등록하면 센터에서는 다양한 컨설팅과 점검 미팅, 영어 교육을 위한 자료 대여를 통해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돕는다”고 말했다. 또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는 이미 자신의 아이에게 영어 교육을 실천해 성공한 엄마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도 했다.
매주 1회 회원들이 모이는 미팅은 한 주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 점검해 보고,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거기다 전문 강사가 나서 엄마표 영어를 위한 코칭과 컨설팅을 진행해 내 아이의 상황과 특징에 맞는 영어교육법을 점검하고 배워갈 수 있다. 이 원장은 “매주 진행되는 미팅은 엄마표 영어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매주 네 종류의 영어 DVD와 두 권의 영어동화책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고, 개별 아이의 수준에 맞는 단계별 도서도 선별해 대여해 준다. 또 영미권 국가들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DK, 유로톡(EuroTalk), OPDi 등도 제공, 홈스쿨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해 준다.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로 교육받은 아이들의 성장도 놀랍다. 영어 뮤지컬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림 도감을 영어로 번역하고, 자신이 직접 영어 동화책이나 만화책을 쓰기도 한다. 또 영어 연극 대본을 써서 반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연하기도 하고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동시통역하기도 한다. 특히 현지에서 살다오거나 최상위권 영어 성적을 가진 아이들이나 할 수 있다는 주니어 헤럴드 영자신문 기자에 이곳 아이들이 학생 기자로 여럿 뽑히기도 했다고.
아이보람 평촌센터는 오는 2월 13일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 예정이다.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보람 평촌센터 : 031-386-1613.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