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抛毬 ROCK (포구락)’은 궁중정재 포구락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우리문화의 정체성 찾기다. 포구락은 1073년 고려 문종 27년 교방 여제자 초영 등 13인의 무원을 구성해 처음 연희한 당악정재에 속하는 춤으로, 춤 대열이 편을 나누어 공을 던져 구멍에 넣으며 즐기는 일종의 놀이춤이자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춤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선 포구락을 현재의 유희로 재구성한 안무를 선보이며, 채구(나무를 깎아서 공처럼 만들고 나무공의 표면을 붉은 색으로 칠한 것)를 소품으로 삼아 각자의 삶의 목표가 되는 풍류안이라는 블랙홀에 삶의 노력을 던지고 또 즐긴다. 관객들도 함께 삶을 담은 자신의 목표를 던지고 즐기며 즐거운 파티를 열어가는 과정으로 관객과의 교감, 참여, 놀이, 해소가 이뤄진다.
공연 한 달 전부터 플래시몹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에 공유, 공연 전까지 총4번의 플래시몹을 실행하면서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공연 중간 관객참여에 동기부여를 한다. 락밴드와 국악을 퓨전형식으로 접목, 관객들이 쉽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든 것도 이번 공연의 즐길거리다.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갖는 2014년, 모두의 희망과 바람이 채구를 통해 포구 안에 던져진다.
공연일시 1월19일(일) 오후8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전석 무료
문의 02-2263-468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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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 달 전부터 플래시몹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에 공유, 공연 전까지 총4번의 플래시몹을 실행하면서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공연 중간 관객참여에 동기부여를 한다. 락밴드와 국악을 퓨전형식으로 접목, 관객들이 쉽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든 것도 이번 공연의 즐길거리다.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갖는 2014년, 모두의 희망과 바람이 채구를 통해 포구 안에 던져진다.
공연일시 1월19일(일) 오후8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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