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의 오산문화공장은 3월2일까지 ‘앗, 미술이 보인다’ 앵콜전을 개최한다.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고, 상상하며 현대미술을 온 몸으로 배우는 창의력 발굴 체험전시.
전시는 3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꼬마 철학자의 방’으로 남다른 시각으로 관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을 그려낸 마그리트의 공간으로 떠나본다.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물체의 모순된 배치, 변형된 형태로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숲 속에서 만난 화가의 방’는 붓으로 색을 칠하지 않고 콕콕 점찍어 표현한 점묘화법의 쇠라를 만난다. 다양한 색의 혼합과 재미있는 기법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듯. 세 번째 방에서는 낮과 밤에 만나는 고흐를 따라 그의 세상으로 가 본다. 흐르는 듯 아름다운 작품과는 달리 힘든 삶을 살았던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알아보고, 직접 고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해 볼 수 있다.
5~7세는 60분(오전10시/11시20분), 초등학생은 75분(오후1시30분/3시30분)의 체험시간이 주어진다.
체험기간 : 3월2일(일)까지
체험장소 : 문화공장오산 1층 체험교육실
입장료 : 일반1만5천원/단체1만원
체험문의 : 031-379-993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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