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행복 호르몬을 전달하는 행복 배달부랍니다.”
유럽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주고 이것을 함께 음미하면서 먹어요.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살찌는 음식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유럽에서는 미식가를 위한 최고의
디저트로 대접 받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을 때와 초콜릿을 먹을 때의 뇌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똑같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그 이유는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몸 속 에서는 페닐에틸아민과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심장 박동을 높여 행복감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돌핀의 분비를 자극해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요.
그런데 초콜릿에 바로 이 페닐에틸아민과 세로토닌이 들어 있어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고대 아즈텍인들도 초콜릿을 사랑의 묘약으로 사용했으며, 18세기에 이탈리아의 자코모 카사노바는 여인들을 유혹할 때 초콜릿을 이용했다고 해요.
사랑과 초콜릿, 이 두 가지는 수세기 동안 오랜 친구 같은 관계를 맺어왔어요.
상사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는 페닐에틸아민의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카카오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살솔리놀과 페닐에틸아민이 함께 뇌에 작용해 항우울성 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것이 상사병에 걸렸을 때 초콜릿을 찾는 이유랍니다.
2014년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함께 초콜릿을 먹어보세요.
사랑이 한 걸음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이지현 초콜릿카페 ‘느림보카카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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