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월 2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안산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안산센터는 도내 2만1000여명에 이르는 학교 밖 청소년 및 베이비부머, 은퇴·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 기능 확대를 위해 기획된 시설이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기능이 정지된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를 평생교육시설로 전환, 청소년을 위한 창의·인성교육과 은퇴자와 취·창업자를 위한 전문교육 등이 실시된다.
특히, 진흥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의·인성교육에 주력해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이들을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인근지역 주민을 강사로 양성해 평범한 주민이 일상 속 창의성과 인성을 전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은퇴세대 및 실버세대를 위한 전문교육은 인적자원개발 전문업체인 ㈜엑스퍼트컨설팅이 담당하게 된다.
안산센터에는 한번에 8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25개의 소·중·대형 강의실과 고급컨벤션홀, 레크리에이션홀, 1500여명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야외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430여명이 동시 숙박할 수 있는 객실(온돌·침대)이 구비되어 있다.
진흥원 이성 원장은 “안산센터 개관으로 기존의 이벤트성이었던 창의·인성교육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창의·인성교육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마을주민을 활용한 주민 강사제도를 통해 괜찮은 시간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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