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봉산 정상에서 새해 맞이
안양시의 2014년 새해 맞이 해돋이 행사가 지난 1일 비봉산 정상에서 있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 1000여명은 임곡중학교를 출발해 비봉산 정상 항공무선표지소에서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주민들은 정상에서 갑오년 소망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며 가정의 화목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최대호 시장도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FC안양 학교원정대, 호성중학교 찾다
사회공헌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FC안양이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국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지역단체를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FC안양은 지난 26일 호성중학교를 찾았다. 시즌 중에는 선수들이 학교원정대의 주축이었으나 이번에는 사무국이 주축이 되어 원정대에 나섰다. 이번 학교원정대는 FC안양이 호성중 3학년 학생들과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호성중학교에 도착한 FC안양은 전춘귀 교장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받고 3학년 120명이 모인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호성중 최건위 학생은 “이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오늘 FC안양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포츠와 관련된 일 중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할 수 있었다. 소중한 정보였기에 나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안심맛집 앱 구축
안양시가 지역의 유명 맛집을 원하는 스타일로 검색할 수 있는 앱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구축한 이 앱은 인터넷 검색창 안양 올바른 원산지 표시 또는 스마트폰 스토어앱에서 안양안심맛집 어플을 내려받아 검색 가능하다. 모바일용으로 구축된 이 앱에는 원산지 표시제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670개소를 비롯해 음식문화 특화거리, 안양1번가, 범계역 주변 등에 있는 음식업소들의 메뉴와 가격 및 소재지, 연락처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할인쿠폰과 음료수 무료이용권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안양시민학당, 열린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안양시가 매년 운영하고 있는 안양시민학당이 지식의 보고이자 열린교육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이다. 안양시민학당은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인을 초청해 매년 4월부터 11월 사이에 목요일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여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목요포럼으로 첫 출발했다. 시는 이후 2011년 현재의 안양시민학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강사 선정을 시대에 맞게 다양화했다. 특히 정치 경제, 건강, 문화예술, 교육, 인문학 등으로 테마를 정해 이에 맞는 강사를 섭외하는 맞춤형 강좌로 질적 향상을 기했고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강좌도 개설했다. 운영방식을 기존과 차별화하자 고정 층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회 평균 수강생도 2011년 257명에서 작년에는 280명으로 늘었다. 특히 건강강좌에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4회에 걸친 강좌에 1430명이 참여해 1회 평균 수강생이 358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안양시 노인요양병원 건립 민간사업시행자 공모
오는 2017년 안양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첫 문을 열 전망이다. 안양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다. 요양병원이 들어설 지역은 시유지인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 자연녹지지역으로 사업 추진은 시가 제공한 부지에 사업시행자가 요양병원을 건립함과 동시에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 이내에서 관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요양병원 규모는 150에서 170병상 사이가 된다. 시는 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해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와함께 3월경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이듬해인 2015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말 준공하고 2017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