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사랑장학회, 수능 우수 학생에 장학금 수여
(재)군포사랑장학회가 3일 장원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 입시를 위한 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포시의 이름을 알리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 7명을 장원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입학금과 상반기 등록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학패 수여로 학업을 격려한 것이다.
이재화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일은 도시의 미래를 밝히고, 가족의 행복을 확산하는 것과 같다”며 “청소년교육특구, 평생학습도시 군포에서 나라의 동량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사업 내용 및 일정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390-3995~6)하면 알 수 있다.
군포, 2014 설 귀성길 버스 운영
전북 남원행 신설… 13일부터 21일까지 예매
군포시는 올해 설 명절에 시민들이 고향을 편히 방문했다 돌아올 수 있도록 12개 노선의 귀성버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충청권 1곳(대전시), 호남권 5곳(광주시, 나주시, 전주시, 벌교읍, 순천시), 영남권 5곳(부산시, 마산시, 진주시, 김천시, 대구시)에 전북 남원시행 버스를 추가해 총 12개 지역에 시민의 발을 배차한 것이다.
각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는 30일 오전 9시 군포시청에서 출발하며, 군포로 돌아오는 버스는 2월 1일 오전 9시나 10시 경 각 지역에서 출발한다. 버스표 예매는 13일부터 21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시 교통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시행되며, 지역별 버스 운임 및 도착·출발지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버스표를 구매할 때 카드결제가 불가하며, 현금영수증은 귀성버스 운영이 완료된 이후 일괄 발급될 예정이니 참조해야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교통과로 문의(390-0593)하면 된다.
한편, 시청 민원인 주차장은 귀성버스 차량 운행 준비 관계로 29일 오후 6시부터 이용이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 공업지역 정비, 금정역세권 개발 물꼬 트다
군포시 내 금정역 및 보령제약 부지(금정동 689번지 일원)가 일반 준공업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교통과 쇼핑, 주거기능을 겸비한 복합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공장과 주택이 혼재돼 수십 년간 개발할 수 없었던 벌터·마벨지역(금정동 170-10번지 일원)이 준주거지역으로 전환돼 용도지역 현실화에 따른 전략적 개발프로젝트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군포시의 ‘2015 군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경기도가 최종 승인해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luris.molit.go.kr→고시도면열람, 경기도 고시 제2013-399호)에 고시함으로써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지난 27일 이뤄진 군포첨단산업단지 지정 고시에 따라 대체 공업지역이 확보된 만큼 전체 공업지역의 총면적을 유지하는 선에서 기존 공업지역을 용도 변경하고, 안양천 상·하부의 일부 구간도 녹지지역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장과 주택이 혼재된 지역의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준주거지역으로 정비하는 등 도시의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공업지역의 전반적인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금정역사와 보령제약 부지 일원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하고, 벌터·마벨지역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도시 재생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시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세권을 군포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구역으로 조성하고, 벌터·마벨지역은 입지적 특성과 주민 여론을 반영해 체계적·계획적인 개발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5 군포도시관리계획’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군포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수립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결정 고시됐다.
군포, 양지근린공원 리모델링 착수
군포시가 최근 지역 내 양지근린공원(산본동 1153번지)을 여러 가지 편의시설과 주차장 등이 함께 설치된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
양지공원의 상부는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와 잔디광장 등이 갖춰진 공원이자 문화 복합시설로 조성하고, 하부는 주차장이면서 저류조 기능도 갖춘 공간으로 건립하는 것이 시의 장기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4일 양지공원 리모델링 1단계 사업인 지하 주차장 및 저류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양지공원 정비가 마무리되면 도시의 대표 명소인 철쭉동산에서 매년 봄철 개최되는 ‘철쭉대축제’ 행사 기간에 주차 및 교통 불편 민원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70여억 원이며, 주차장의 수용 가능 차량은 약 260대다.
군포, 109번째 경로당 개소
군포시에 109번째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시는 26일 금정동(84-17번지)에서 ‘파랑새 경로당’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로당 인근의 옛길 명칭이 ‘파랑새 길’ 이여서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하고, 의미가 깊은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은 군포시 노인회에 전화(393-3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하면, 가정이 편하고 행복해진다는 생각으로 경로당이 지역주민의 사랑방이자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장소로 운영·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