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모임 _ 혼다강남골드윙클럽(H.G.G.C)

“건전한 라이딩 즐기는 꽃중년 납시오~”

지역내일 2014-01-06

이렇게 멋진 꽃중년들이 또 있을까. 40대부터 60대까지 즐거운 인생을 영위하며 건전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골드윙을 소유하거나 혼다 기종 600CC 이상을 소유한 강남권 및 수도권 라이더들의 친목도모 라이딩 모임 ‘혼다강남골드윙클럽(H.G.G.C)’ 회원들을 만나봤다. 

혼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이크 모임
전국 골드윙 카페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혼다강남골드윙클럽(http://cafe.daum.net/kgpe83)은 2006년 골드윙을 타는 7명이 함께 만든 바이크 동호회다.
라이더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잘 정비된 바이크로 안전한 라이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이들 모임의 취지. 안전교육부터 투어 및 행사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이사 2명과 홍보 담당 홍보이사 2명, 혼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외이사 2명, 불우이웃 돕기 및 자원봉사와 행사지원 등을 담당하는 봉사이사 2명, 그리고 카페를 담당하는 카페지기 1명이 운영부로 활동하며 건전한 바이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해마다 열고 있는 것도 이런 취지에서다. 뿐만 아니라 카페의 모든 회원들에게 ‘안전장구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카페지기 김영만 씨는 “헬멧의 경우 반모 착용을 지양하고 재킷의 경우 보호대(어깨, 팔꿈치, 척추 등)가 삽입되어 있거나 바지의 경우 허벅지와 무릎에 보호대가 삽입되어 있는 의류를 착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전한 라이딩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크 동호인들답다. 
 
부부가 함께 라이딩 즐기며 취미생활 공유
혼다강남골드윙클럽은 카페지기 싼타캅 김영만 씨와 몽쉘통통 조강훈 총무를 필두로 2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있다. 이 중 열성 회원들만 해도 20명이 넘으며 대부분 부부가 함께 바이크를 즐기는 부부 라이더들이다.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50대라는 점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40대는 아직 젊어서 팔팔하고 50대는 인생의 참 멋을 즐길 줄 알며 60대는 20대보다 더 열정적이라는 것이 혼다강남골드윙클럽 회원들이 생각하는 나이에 대한 정의다. 
다음 카페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닉네임도 재기발랄하다. 별빛소녀 한동희, 천사 최규문, 맥가이버 박희지, 도련 김동욱, 낙동강 물개 박승춘, 쌍칼 박종기, 고독한 머슴 신만복, 세븐스타 김칠성, 똘진이 최경애, 검은 쥐 황인택 회원 등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형님, 아우님”이라 부르며 돈독하게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모임인 만큼 라이딩 겸 여행을 함께 하며 제2의 가족으로서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누비며 함께 추억 쌓기
지금까지 혼다강남골드윙클럽 회원들이 다닌 곳만 해도 수십 곳이 넘는다. 춘천, 양양, 인제, 소수서원, 제천, 인천 영흥도, 강화도, 평택, 화성, 고성 가진항, 보령 무창포, 소래포구, 진도, 당진 장고항, 예산 등 그야말로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경기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 및 ''해수욕장 바이크 클럽 축제'' 등 대외적인 축제에 참가하기도 하고, ‘Incheon World InlineCup 2012 에스코트’ 등 행사 진행 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거나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드시 모든 회원들에게 투어 수신호를 숙지하도록 하고 로드마스터와 리어마스터 등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그룹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는 조강훈 총무의 말처럼 건강하게, 안전하게, 즐겁게 라이딩을 즐기는 혼다강남골드윙클럽 회원들. 직업군도 다양하고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지만 바이크 하나로 똘똘 뭉쳐 특별한 정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의 2014년 첫 출발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한 중년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며…….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