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방학 때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는 바로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월드이다. 스페이스 월드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3년 5월 오픈한 우주체험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다양한 공간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직접 상상의 우주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행성과 외계 생명체의 모습과 생활에 대해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우주 실험실과 우주 공작실, 우주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유익하다.
지난주, 스페이스월드를 처음 방문한 이한영(평안동 10) 어린이는 “가상의 우주여행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친구들하고 같이 실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도 “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과학지식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월드는 1일 8회 운영되며, 1회 40명 체험 가능하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체험 위주의 기본 코스는 40분, 교육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종합 코스는 90분이 소요된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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