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를 말해 보라 하면 고민 없이 뇌, 심장 등을 뽑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보호 할까라고 물으면 각기 대답이 다르다. 그 이유는 중요한 것 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전문가들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운동, 식이 요법 하면 모든 것이 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의문들은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과 자신의 건강에 관심이 증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이다.
뇌, 심혈관 질환은 의사들에게도 끝없는 도전이 되어왔다. 평소에 관리를 하면 심,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적게 온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서 적용이 되는 것도 아니고 좀 더 객관적이고 확실하며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1980년대 이후로 관심이 급증하는 뇌,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측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동맥 초음파의 중요성이 강조 되어 왔다. 이것은 우리가 알듯이 뇌졸중, 협심증, 심근 경색등 한번 들으면 등골이 오싹한 이러한 질환들이 보내는 예고 통지가 바로 경동맥 검사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머리로 가는 중요한 골목에 존재하는 혈관이다. 또한 중간에 분지되는 곳이 존재하여 이곳에서 혈액의 와류 등이 발생하여 혈전이 잘생기며 동맥경화도 진행을 초음파 등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여 위에서 언급한 뇌, 심혈과 질환을 예측하는 척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실제로 경동맥 초음파는 어느 정도만 숙달된 의사라면 누구나 측정이 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한 검사 방법이며 환자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성도 거의 없는 좋은 검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경동맥 초음파를 본다고 하면 왜 검사를 할까? 꼭해야 하나? 등 고민들을 한다. 그것은 경동맥 초음파의 유용성이 대하여 그동안 관심이 적었고, 홍보도 적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비록 어떤 한 사람이라도 이 작은 지면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다.
영내과의원
이민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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