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에 따른 미술대학 입시의 변화

지역내일 2014-01-02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이 확정됨에 따라 각 대학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안을 작성, 대교협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보면 수시, 정시 전형방법 수의 축소와 수시모집 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 등의 내용과 200명미만의 모집단위에서는 군별 분할모집불가 등의 조항이 마련되었다. 또한‘입학사정관전형’ 자체를 삭제함에 따라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형체계에서 학생부가 포함된 전형유형을 ‘교과’와 ‘종합’으로 구분하고 수시전형에서만 실시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 한다는 것을 명시 하도록 하였다.

현재의 입시제도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었던 문제점은 대학별 입시전형의 수가 너무 많고 복잡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학생이 어떤 전형에 지원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를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수험생들은 내신/수능/실기를 동시에 준비하며 생활하다보니 다양한 활동들을 하기가 쉽지 않아 막상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나 전형을 찾다보면 대부분 자격 미달이나, 내신 성적이 부족하거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기 어렵다거나, 또는 실기유형이 다른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각 대학들의 전형방법이 간소화 단순화 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2015 미대입시준비 수시 학생부와 실기비중강화 !
2015미대입시에서는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중앙대 등이 2014입시에서 실시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실기전형위주로 편성 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감소하였으나 서울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학생부전형에서 학생부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부관리는 기존의 교과영역 외에 비교과영역 즉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및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될 것이다. 물론 비교과영역 자체가 입시를 위한 제도로 전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학생부기록은 고3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1때부터 학생스스로가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술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과 미술과는 꼭 관련이 없더라도  다양한 내용들을 준비해야할 것 이다. 

수시모집에서 실기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실기비중이 강화되어야 한다.미대입시에서 수시전형은 실기시험의 비중이 매우 높다. 실기100%전형과 학생부+실기전형, 학생부전형으로 나뉘며 몇몇 수도권 상위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있다. 실기를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자격기준인 셈이다. 이번에 확정된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면 학생들의 수시 준비가 한층 수월해 질 것이다.

다만 수시만 믿고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한다면  대부분 수능+실기전형인 정시에서는 다소 불리해 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자기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길 바란다. 

2015 미대입시준비 정시 비실기 축소 실기인원증가 !
정원 200명 미만의 모집단위에서는 분할모집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국민대, 경희대, 서울과기대등 주요대학 비실기모집이  줄어들고 실기를 실시하는 모집정원이 증가 함에 따라 실기준비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는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시는 수능+실기 전형이 대부분이고 최근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학교의 증가와 학생부교과 반영이 축소되어가는 추세이며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을 표준점수로 반영함에 따라 실기시험의 실질반영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재선 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 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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