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6일 남유진 구미시장,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국방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구미국방벤처센터 공동설립·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 금오공대 IT국방기술연구소(소장 김병철),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신창호)가 연구개발 지원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국방기술품질원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과 참여업체의 기술 및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IT 전자산업과 국방기술간 융합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내년초 협약대상 기업체 모집·선정을 실시하고 내년 2월경 금오테크노밸리 지구내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국방관련 기관과 기업의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면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방벤처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첨단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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