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 키도 작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형제간에도 키 차이가 있고 쌍둥이라도 키는 차이가 난다. 정상인의 키 성장을 보면 70~80%는 성장기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정상인 여자는 145~175cm, 남자는 160~190cm로 키가 30cm 범위에서 성장환경에 의해서 그 사람의 성장유전자가 얼마나 활성화되고 유지되고 있는지에 의해서 실제 키가 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가 좀 더 크기를 원한다면 만10세를 기준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키가 140cm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남자는 170cm,여자는 158cm이하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요즘은 운동부족과 영양과잉, 학업스트레스로 인하여 비만인 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중매체의 발달로 성적자극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부모의 세대보다 초경이 약 2~3년 빨라졌다. 즉 성숙이 앞당겨져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가 짧아진 것이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를 알고 빨리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체지방에 많이 들어 있는 성호르몬의 재료인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맞춤운동과 식생활 개선이 필수다. 비만을 해소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한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다. 맞춤운동은 이미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병원에서 예고된 초경도 1년 이상 지연시키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부모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경을 하고나면 약 5~6cm 밖에는 자랄 수 없다고 하지만 내 몸에 맞게 맞춤운동을 했을 때 초경 후 최종키 까지 10cm는 자랄 수 있다.
키에 관심을 가질 때는 초등학교를 입학해서 부터이다. 이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까지를 일반성장기라 하는데 해마다 최대로 6~7cm 자랄 수 있다. 그런데 매년 4cm 범위에서 자라고 있는데도 성장판이 열렸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크겠지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해마다 적게 큰 2cm가 졸업 무렵에는 10cm 차이를 만들어 내어 따라 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든다. 그러므로 성장환경을 관리하여 높은 성장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맞춤운동센터에서는 키가 자라는 과정을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기로 구분한다.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 주면 질병을 갖고 있지 않은 정상인은 누구나 다 해마다 최상으로 클 수 있다. 결국 키성장에서 유전적인 요인은 20~30% 밖에 안된다. 이제 겨울방학이다. 키성장을 위해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에 도전해 보자.
문의:02-3478-6777
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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