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재단이 2014년 갑오년 새해 해맞이를 위해 내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연다.
수성구 해맞이 축제는 2004년 1월 1일 오전 7시~8시까지 수성구 시지동 천을산 정상(고산초교 뒷산)에서 열린다. 이곳에는 초청인사와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6시~7시 10분까지 이어지는 식전행사로는 소망다짐 포토존, 소원지 쓰기(등산로 중간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어 해가 뜨기 전 ‘2014년 힘찬 출발을 알리는 국악공연’인 기악합주와 ‘새해맞이를 축하하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국무용공연’이 이어지고 해가 뜨는 시간인 오전 7시36분을 전해서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장 등의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출에 맞춰 소원 풍선 날리기와 특수효과, BGM연출(효과음) 등의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으며 해오름 함성으로 힘찬 새해를 맞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식후행사로 영남판소리보존회의 남도민요 공연과 떡국바자회도 진행된다.
해맞이 축제에 참여하려면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고산초교 운동장에 차를 세워놓고 20여분쯤 걸어 천을산 정상까지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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