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겨울 모기, 일괄 소탕작전
송파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동절기는 모기들이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작업이 가능한 시기. 구는 겨울철이 완전 구제가 가능하고, 약품비용과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는 ‘모기박멸의 적기’라 판단,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을 ‘겨울철(월동)모기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숙박시설, 역사대합실, 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600개소를 방문해 실태 파악에 나선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현장으로 출동, 친환경 모기유충구제 방역약품으로 모기성충(유층 포함)을 구제한다. 필요한 경우 구제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신고센터(02-2147-3477~3481)를 운영하고, 주민이나 소독업체,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홍보도 실시해 겨울철(월동)모기 구제 및 예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송파구, 2014년 민방위대원 신규편성 및 일제정비
송파구가 오는 31일까지 민방위기본법 제19조의 규정에 의해 2014년도 민방위대원을 신규편성하고, 자원을 일제정비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새로 편성될 대상자로는 ▲2014년에 20세(1994년생)가 되는 남자 ▲2013년 마지막 날(12월31일)로 향토예비군 복무가 끝나는 40세(1974년생) 이하의 남자 ▲북한이탈주민, 귀화국민, 이중국적자 ▲민방위대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사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민방위기본법 제18조 단서에서 정한 민방위대 편성 제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은 ▲주한 외국군부대의 고용원 ▲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 또는 외항선(외국여객선 승무원 포함)의 선원 ▲성 전환자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여성으로 변경된 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공)상군경 및 이에 준하는 자로, 주소지 동장에게 본인 또는 대리인이 증빙서를 첨부해 신고해야한다. 문의 송파구청 자치안전과 02-2147-2220
강동 소식
강동아트센터 ‘2013문예회관운영’ 문체부상 수상
강동구가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가 ‘2013 문예회관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2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는 지역적, 환경적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해, ‘무용장르특성화’ ‘창작예술 거점화’ ‘지역 밀착형 예술 커뮤니티’ ‘사회공헌 예술나눔’ 프로젝트로 구성된 4대 전략을 펼쳐 단시간 내에 그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일자산 영농체험장, 얼음썰매장으로 변신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둔촌동에 위치한 도시농업공원 영농체험장을 겨울철 얼음썰매장으로 조성해 썰매, 팽이, 제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겨울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식물의 겨울나기 등 관찰 체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1월2일부터 1월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1시~4시까지이며, 총16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월26일부터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모집 인원은 회차당 30명 이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받는다.
문의 : 02-3425-6542
광진 소식
맛집멋집 지정 후 홍보 효과 쏠쏠
광진구가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맛집멋집’ 지정 사업에 대해 영업주의 90.2%가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 등 사업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광진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맛집멋집 지정 이후 53.6%가 약 6개월 이내 효과가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음식점 홍보 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 83%, 책자 홍보 9.8% 등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에는 한식 1,986개소, 중식 138개소, 경양식 141개소, 일식 158개소 등 총 4117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구는 이중 182개소의 모범음식점과 총 49개소의 맛집멋집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멋집은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의 평가기준으로 선정했다.
광진구는 내년에 관내 관광명소와 연계해 맛집의 대표 메뉴와 가격, 소재지 및 연락처, 영업시간 등 맛집 정보를 수록한 맛집멋집 지도 3천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어린이대공원·아차산 등 광진구 대표명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공서 등에 배포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자책(e-book)을 발행하고, 구 홈페이지와 국내 최대 맛집 소개 사이트인 메뉴판 닷컴, 네이버, 다음 등에 게재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양3동주민센터 리모델링
낡고 노후된 자양3동주민센터 청사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양3동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수요가 많은 곳이나 최근 누수와 균열, 건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주요 구조물에 대한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구조보강 리모델링 면적 929.44㎡을 포함해 지상 1~2층, 216.77㎡ 면적을 수평 증축하여 1층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복지상담실로 2층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주민 휴게시설, 3층은 자치회관, 샤워장 등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새 청사는 기존의 단순한 공공업무 시설 기능에서 탈피해 지역공동체의 핵심요소인 주민을 위한 휴식, 만남, 교육, 문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 겨울철 한파 걱정 마세요!
광진구가 독거노인 및 고령자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말까지 ‘한파대비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총 3만7000여 명 중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총 650여명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10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방문간호사 12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63명을 활용해 방문 및 안부전화로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이 폭설과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89개소, 복지관 4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대한노인회지회 등 총 109개소의 난방기기를 사전에 점검하고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파기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식당 327명, 밑반찬배달 408명 등 총 735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거동불편 집중 관리대상 어르신 총 308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서비스 강화, 독거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218명에게 발열내의 및 담요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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