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정시가 시작되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들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초조하면서도 미래의 유망한 직업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서 있는 자녀들에게 좋은 조언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몇 년 전 국회 보고서에서 대학교 과별 취업률을 조사해서 주요 일간지에 발표한 적이 있다. 1위가 간호사로 98%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본 적 이있다. 하긴 인류가 이제 모든 공장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다지만 로봇 대체 불가능 직업 1위에 간호사 , 교사가 우선 순위에 있다고 한다. 남자간호사 지망생이 간호학과의 2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이제는 여자만이 가는 학과는 아닌 듯싶다.
특히, 고령화와 함께 수명 연장으로 인해 세심하고 배려있는 간호직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호의 매력은 오랜기간 일선에서 일 할 수 있는 지속성있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최고인기 직업에 전문간호사가 의사를 앞서서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인간은 직업에서 개인의 자아를 충족시키고자 하고 이를 통해서 자존감을 느끼는 존재이다.
올해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 살수 있는 기대수명이 81.7%세라고 발표 되었다. 보험도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80세까지 보장 되던것을 다시 연장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오래사는것 못지 않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 가장 인류 가까이에게 보람과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주는 직업이 간호직이 아닐까 한다.
그러면 직업수명은 언제까지가 적당할까. 노인들의 4가지 고통이 무위, 빈곤, 질병, 고독이라고 한다. 아침에 눈떠서 할 일이 있고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이것이 인간이 느끼는 자존감(자아존재감)이며 인간의 이룰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자존감은 중년에야 이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랜기간 간호교육에 종사해 오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가 늦었다고 생각되는 나이에 간호학원에 입학해서 1년을 교육받고 자녀교육을 마친 여유로운 50대에 병원에 취업하고 직업을 가지는 것을 볼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인류의 영원한 직업인 간호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베스트간호학원
부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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