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소년·소녀가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종이식권을 폐지하고 아동급식 카드제를 전면 시행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종이식권과 도시락 배달을 지원해 왔으나, 종이식권은 분실이나 훼손 등 관리가 어렵고 타 물품을 구입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번 카드제 시행으로 대상 아동들은 방학기간 동안 아동급식 가맹점에서 일정액의 급식비가 충전된 카드로 1일 1만원 이내의 음식을 먹고 결제하면 된다. 서구는 아동급식 가맹점 79곳을 지정했으며 오는 30일부터 각 동별 아동급식지킴이와 함께 가맹점을 비롯하여 지역아동센터, 도시락배달 센터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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