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학원

서울과학고 입시의 성공전략, 수학과 물리에 주목하라

고등KMO와 일반물리학으로 수학과 물리 최고실력 만들기

지역내일 2013-12-18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상위 0.1%에 속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재들이 진학하는 명문학교다. 매년 4월에서 7월까지 모두 6개의 영재학교가 신입생을 뽑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과학고는 영재고 지원자들에게 선망의 학교로 불린다. 올해도 18.87 : 1의 경쟁률로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세종과학고가 2.9 : 1, 한성과학고가 3.1 :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지 알 수 있다. 서울과학고의 특징을 잘 살펴보면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인재가 아닌 ‘수학’과 ‘물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많이 선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재고·과학고 입시 전문 <더선학원>의 박진희 원장과 변상현 선생을?만나 서울과학고 입시의 성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더선


수학: 서울과학고 학습 준비는 고등KMO로
서울과학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을 준비했을까. 박 원장은 “수학에 자신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고등KMO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등KMO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고등KMO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도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고등KMO의 문제가 서울과학고의 지필시험보다 상위개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고등KMO는 중등KMO와는 확연히 다르다. 중등KMO는 중등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정해진 룰에 의해 어느 정도 위치까지는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고등 KMO는 대수, 정수, 기하, 조합 총 4개 분야의 중요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부등식 활용법, 함수방정식, 항등변환식, 해석기하, 반전기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부해야 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고등KMO 준비에 필요한 교재나 문제를 구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고등K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가 목표가 아니라 수학적 성취감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중등KMO에서 은상 이상의 입상을 했다면 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고등KMO에 입문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렇다면 고등KMO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요건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논리성을 갖추어야 한다. 답이 산출될 때까지 단계적 연관성을 증명하며 결론을 이끌어내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둘째, 직관력이 있어야 한다. 고등KMO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5-6개에 이르는 이론을 요구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이론을 얻기 위해서는 단계별 결과를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는 직관력이 필요한데 이것 역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끈기가 필요하다. 박 원장은 “비록 입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고등KMO을 준비하며 길러진 논리성과 직관력, 끈기를 바탕으로 서울과학고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물리: 중학생 물리대회 출전으로 실력 검증 필요
서울과학고 입시 전형 2단계인 수학/과학 지필시험에서 물리는 무척 중요하다. 보통은 물리Ⅰ과 Ⅱ를 분리해 공부하는데 물리Ⅰ,Ⅱ를 통합해 ‘물리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학습의 중요한 포인트다. 또한 물리는 ‘역학’, ‘전자기학’, ‘파동과 빛’관련 내용들이 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전반적인 물리 개념을 정확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변 선생은 물리 학습과정으로 중학교 1~2학년 때 중학생 물리대회에 출전해서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라고 권한다. 그는 “물리Ⅰ과 Ⅱ를 통합해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성장을 합니다. 거기에서 나아가 물리경시대회에서 금상이나 은상을?목표로 한다면 ‘일반 물리학’ 책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과학 잡지나 관심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습니다. 실험 설계나 보고서 작성 등 알고 있는 지식을 서술하는 과학논술 능력도 꾸준히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일반물리학을 제대로 학습하기 위한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반 물리학은 물리Ⅰ,Ⅱ의 학습이 완성된 학생들 중에서도 물리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공부다. 또한 일반물리학은 미·적분을 알고 있다는 전제조건으로 서술된 책이므로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 미·적분 공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라면 자신의 수학능력에 적합한 교재를 선정해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끝으로 일반 물리학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선생님이다. 학생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해 주고 오개념을 정확한 개념으로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올바른 안내자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 (02)566-564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